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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3월 5일 - 다른 희망은 없다
2025.03.04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John Bunyan)에게 어떤 사람이
“인생이 계속해서 끝이 없는 고난뿐이라면 당신이 쓴 책처럼
순례를 떠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번연은 이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의 순례가 끝날 때, 주님이 내 생각과는 달리 손에 칼을 들고
나를 해치려고 하시더라도 나는 주님의 발아래 몸을 엎드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만이 나의 최후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희망이 아니라면 세상에는 희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변증가인 C.S. 루이스(C.S. Lewis)는 고난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난이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확성기이다.”
때로는 고난을 통해 주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고,
주님만이 참된 소망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님이
그토록 극심한 고난을 겪지도 않으셨을 것이고,
숱한 시험을 당하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주님은 그 길을 걸어가셨고,
십자가 위에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모든 물과 피를 쏟으신
주님 한 분 외에는 다른 희망도, 다른 소망도, 다른 구원도 없습니다.
나를 위해 온갖 고초를 당하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기쁠 때도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슬플 때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과 고난을 묵상하며 사순절 기간을 시작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