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돌아온 명절
이번 연휴에는 그리운 사람을 볼 수 있을까요?
출발하기 전부터 설레는 이유는
정든 곳 정든 이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마음 때문일 거예요.
바로 이 노래의 가사처럼요~
"고향의 노래"
세월이 갈수록 폭발적인 성량을 보여주는
소프라노, 김영미가 부릅니다.
오늘 먼 길을 떠나는 사람과 공유해보세요^^
노래 : 소프라노 김영미
협연 :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
#이수인김재호
#레전드소프라노
#한국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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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곡해설-
고향의 노래 / Song of Hometown
이수인 작곡, 김재호 작시의 우리나라 가곡.
마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적응하며 마음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수인 작곡가에게 친구인 김재호 시인이 보낸 엽서에는
친구의 따뜻한 마음과 우정, 그리고 그리운 고향 소식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피아노 앞에 앉아 단숨에 써 내려간 곡이 바로
‘고향의 노래’ 입니다.
이수인의 대표적인 가곡으로 평가받는 이 곡은
서정적이며 고향에 대한 짙은 그리움이 묻어 나는 곡입니다.
#크리스천성악가
#레전드소프라노
[가사]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밤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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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라노 김영미 | 고향의노래 | Song of Hometown |with 모스틀리오케스트라 | 2019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 롯데콘서트홀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