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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3월 8일 - 복이 된 부족함
2025.03.05

●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37signals」의 창업자인
제이슨 프라이드(Jason Fried)회장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무언가가 부족할 때마다 오히려 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 돈, 인력, 경험…. 사람들은 이런 것들이 부족하다며 도전을 멈춥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이런 것들은 오히려 부족할수록 좋습니다.
자원이 적을수록 현재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게 되고,
어려움을 극복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재즈 아티스트 키스 자렛(Keith Jarrett)이 한 공연에서 상태가 엉망인
피아노로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은 1시간 밖에 남지 않았고,
몇몇 건반은 아예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표는 이미 매진되어 공연을 미룰 수도 없었습니다.
자렛은 어쩔 수 없이 망가진 건반을 피해 가며 최대한 즉흥적으로
연주를 했습니다. 1975년 뉴욕에서 열린 이 공연은 자렛 인생의
최고의 연주로 인정받았고,
이날 녹음된 음반은 400만장이 넘게 팔리며 재즈 역사상 지금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앨범에 올랐습니다.
복음을 전하며 누구보다도 고난을 겪은 사도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하길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지금 그 어떤 시대의 사람보다
더 풍성함을 누리는 우리의 삶에는 감사가 얼마나 자리 잡고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풍족하게 베풀어주셨습니다.
부족한 것을 바라보며 불평하지 말고,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며 가진 것을 주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기꺼이 내어드리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제 인생의 예상치 않은 바람과 파도를 잘 활용하는 항해사가 되게 하소서.
지금 악조건의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힘으로 이겨 나갑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