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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4일(목) 힘찬 오프닝 / 먼저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2026.09.2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힘찬라디오>!

 

안녕하세요, 양현민입니다.

 

내일이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추석입니다. 


고향 가는 발걸음이 마냥 설레고 반갑기만 하면 좋으련만, 실은 마음 한구석이 돌덩이를 얹은 듯 무거운 분들도 계실 겁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심각한 갈등을 겪은 가족 10가구 중 1가구는 결국 ‘의절’을 선택하고, 

성인 4명 중 1명은 가까운 가족과 인연을 끊은 채 살아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이 세상 누구보다 용서하기 힘든 원수가 되어버리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죠.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형제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이 내놓은 즉각적인 반응을 기억하시나요?

"네, 한번 꾹 참아보겠습니다"가 아니라, 다름 아닌 "주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였습니다.

 

제자들은 알았던 겁니다. 뼈를 깎는 서운함과 배신감은 내 인품이나 결심만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을요. 

용서는 억지로 쥐어짜 내는 도덕적 인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사랑과 섭리를 신뢰하는 ‘믿음’이 내 안에 부어질 때 

비로소 흘러넘치는 기적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추석을 딱 하루 앞둔 오늘, 해묵은 상처와 굳게 닫힌 마음의 벽 앞에서 괴로워하고 계신가요? 

내 힘으로 억지로 화해하려 애쓰며 자책하지 마세요. 

그저 "주님, 제 메마른 마음에 먼저 믿음을 더해 주옵소서"라고 조용히 읊조려 보면 어떨까요? 

하늘의 믿음과 위로가 채워질 때, 비로소 엉킨 실타래를 내려놓을 자유가 찾아옵니다.

 

상처는 훌훌 털어버리고, 그 빈자리를 넉넉한 은혜와 평안으로 꽉 채워가는 시간! 힘찬라디오 문을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