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힘찬라디오>!
안녕하세요, 양현민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1443년에 훈민정음을 만들고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한글날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에서 시작해 당시에는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지내오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10월 9일이 한글날로 지정된 것이죠.
하지만 한글은 세종대왕 이후 400년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대주의에 빠져있던 당시의 지배계층이 한문만을 고집하며 한글을 '언문'이라 천대하고 업신여겼기 때문이라구요.
그러던 한글이 공식 우리 글로 인정된 것은 고종때에 와서라고 합니다.
고종은 일제에 억압받던 시기에 꺼져가던 조선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글을 장려하는 정책을 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먼저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발견한 이들이 외국 선교사님들이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선교사님들은 당시 출판돼 있던 영어 성경과 한문 성경을 우리글로 번역하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1882년 존 로스 선교사가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을 한글로 번역하고 '조선어 첫걸음'이라는 책을 만든것이 그 시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은 그 이후 성경 번역뿐 아니라 문맹을 퇴치하는 일에 앞장서고 한글 교과서를 만들어 한글 보급에 힘쓰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나니 한글날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하나님의 말씀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읽고 말할 수 있음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하게 되는 날입니다.
무분별한 언어파괴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아름다운 한글의 원래의 뜻과 음을 살려 아름다운 글과 말들로 우리 삶을 채워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보는 한글날입니다.